일정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도시 탈출
2025년 11월 8일11분 소요
서울은 매력적이지만, 며칠간 지하철 인파와 네온사인 속에 있다 보면 탁 트인 공간과 신선한 공기가 그리워집니다. 다행히 근교에 좋은 당일치기 여행지가 많습니다. 산 풍경, 해안 마을, 전통 문화 체험 등 서울과는 완전히 다른 한국을 경험하고 저녁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남이섬과 가평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해졌지만, 드라마와 상관없이 충분히 가볼 만합니다.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소나무가 늘어선 길이 사계절 아름답습니다.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용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가평역까지 약 1시간, 거기서 택시나 셔틀버스로 선착장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배를 타고 건너는 시간은 짧지만 운치가 있습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배 포함 약 16,000원입니다. 섬은 걸어서 2-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고, 자전거를 빌리면 더 넓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평의 다른 명소와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쁘띠프랑스(프랑스 테마 마을, 다소 키치하지만 사진은 잘 나옵니다)와 아침고요수목원(계절별 꽃 전시나 겨울 조명이 특히 아름답습니다)이 있습니다.
인천: 공항 그 이상
대부분 인천공항만 보고 지나치지만, 인천 시내도 가볼 만합니다. 차이나타운은 1880년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최대 규모입니다. 짜장면 발상지로, 여러 식당이 '원조' 타이틀을 놓고 경쟁합니다.
근처 송월동 동화마을은 동화 속 캐릭터 벽화와 조형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 취향이지만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인천 개항장 일대는 한국이 국제 무역을 시작했던 시절의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식, 중국식, 서양 식민지 건물이 섞여 있어 건축적으로 흥미롭습니다.
서울에서 인천역까지 지하철 1호선으로 약 1시간 20분 걸립니다. 반나절 코스로 좋고, 공항 도착이나 출발 시 함께 둘러보기에도 적합합니다.
수원: 성곽 도시
화성(수원화성)은 수원 구시가지를 둘러싼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정조 대왕이 1794년에서 1796년 사이에 건설했으며, 당시 최신 군사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유교적 도시 계획 원리를 따랐습니다.
성벽 전체를 걸으면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화서문(서문)이나 팔달문(남문) 근처에서 시작하세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은 갈비로도 유명합니다. '수원갈비'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로, 화성 근처 원조 식당가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기억에 남는 고기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수원역까지 약 1시간, KTX로는 25분입니다. 역에서 화성까지 버스로 10-15분입니다. 근처 한국민속촌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짜면 알찹니다.
강촌과 춘천
춘천은 강원도 도청 소재지로 닭갈비로 유명합니다. 테이블에서 직접 볶아 먹는 매콤한 닭고기 요리입니다.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이 현지인들이 가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ITX 열차로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지나갑니다. 춘천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강촌은 짚라인과 레일바이크로 인기 있습니다. 옛 철로 위에서 페달을 밟아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관광객 취향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소양강댐은 한때 한국 최대 규모였고, 주변 계곡으로 유람선을 운행합니다. 국내 관광객은 많지만 외국인은 적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춘천 당일치기 일정: 오전에 서울을 출발해 점심에 춘천에서 닭갈비, 오후에 레일바이크, 저녁에 서울로 복귀.
해안 탈출: 을왕리와 무의도
서울 근처 바다를 보고 싶다면 인천 해안 지역으로 가세요. 을왕리 해변은 인천공항에서 15분 거리라 긴 환승 시간에 다녀오는 여행객도 있습니다. 해변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조개구이와 해산물 식당이 즐비합니다.
무의도는 잠진도에서 짧은 배를 타고 가는 섬입니다(버스로 인천에서 접근). 더 조용한 해변과 시골 분위기가 있습니다. 하나개 해변이 주요 명소지만, 섬 전체를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 주말에는 서울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평일이 훨씬 한적합니다. 서울 중심부에서 약 90분 거리입니다.
더 드라마틱한 해안을 원한다면 동해안(강릉, 속초)을 고려하세요. 다만 거리가 있어 당일치기보다 1박을 권합니다.
마치며
서울의 강렬함도 매력이지만, 하루쯤 벗어나면 한국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산, 성곽, 섬, 소도시가 수도와는 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 가이드의 대부분 목적지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차 없이, 숙박 없이도 충분합니다. 하나 골라서 가벼운 짐만 들고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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